집단감염 확진자 n차 감염 등

▲ 대구시청
▲ 대구시청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6명이 증가한 9천3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대부분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산 사우나 및 교회 관련이다.

5명은 경산 소재 사우나, 3명은 북구 수정교회 관련이다.

불교시설인 바른법연구회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미국에서 귀국 후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한 내국인이 유흥업소를 방문해 확산한 달서구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나왔다.

또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이 접촉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산에서는 노인요양시설과 관련해 1명이 추가 감염됐고 대구 북구, 경산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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