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신규 오픈한 골프웨어 브랜드 맥케이슨 모습.
▲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신규 오픈한 골프웨어 브랜드 맥케이슨 모습.


대구 지역 백화점이 2030세대의 젊은 골퍼를 잡기 위한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골프시장 ‘큰 손’으로 통하는 2030 청년층 골퍼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신규 브랜드 유치와 할인전을 통해 영골퍼 잡기에 나선 것.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 간 골프웨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특히 2030세대 소비자의 골프용품, 골프웨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껑충 뛰었다. 30대 여성 소비자 매출 역시 30% 증가하면서 여성 골퍼가 골프 시장에 대거 유입되는 모습이다.

골프시장이 확대되면서 유통가 마케팅도 치열하다.

대백프라자는 라운딩의 계절 봄을 맞아 평상복으로 즐겨도 손색없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골프의류를 최대 70%까지 할인 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는 ‘2021 SS 대백프라자 골프대전’을 11일까지 진행한다.

프라자점 지하2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기 골프웨어 브랜드 (보그너 티셔츠 9만5천200원부터 / 슈페리어 바지 9만9천 원부터 / 엠유스포츠 티셔츠 13만9천 원부터 / 블랙앤화이트 바지 15만3천 원부터) 대다수가 참여한다.

행사기간 15만 원 이상 구매 시 특별 감사품(라이너/볼마커/골프볼 3구/골프티 중 1가지 선택)도 사은품으로 주어진다.

롯데백화점 대구점도 6층 골프전문관에 신규 브랜드 ‘맥케이슨’을 입점시켰다. 스코틀랜드 감성의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로 기능성 제품과 함께 패션까지 충족시키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일상에서도 활용성이 높은 아이템을 구성하는 데 주력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미즈노 골프’도 새롭게 문을 열고 신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동아백화점 수성점도 13일까지 아르테·레노마레이디·마레몬떼·비꼴리끄·크로커다일레이디·올포유·이동수골프 등이 참여하는 여성·골프웨어 최대 80% 할인전을 비롯해 김영주골프·커터앤벅·팜스프링 NC픽스 골프웨어 이월상품특가전을 펼친다.

롯데 대구점 전재모 남성스포츠팀장은 “최근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제품은 2030세대의 패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