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매매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한국부동산원이 8일 발표한 ‘4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0.24% 상승률을 보였다.
이같은 상승세는 전주 0.30% 상승률에 비해 0.06% 줄어든 수치로 매주 상승률을 줄여가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주대비 대구의 매매값 상승률은 3월 첫주 0.40%를 기록한 이후 0.35%-0.35%-0.29%-0.30%-0.24%로 4월 첫주까지 상승률을 조금씩 줄여가는 중이다.
아파트 매매값 상승을 주도한 수성구 역시 3월 첫주 0.41%에서 4월 첫주는 0.26%로 낮아지며 상승세가 꺾였다.
전국적으로는 시도별로 인천이 0.49% 상승으로 가장 높은 가운데 경기(0.34%), 대전(0.30%), 충남(0.27%), 대구(0.24%), 충북(0.24%), 제주(0.24%), 부산(0.23%), 강원(0.19%), 경북(0.18%), 경남(0.18%) 순을 보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 제주가 0.37% 상승으로 가장 높고 대전(0.28%), 인천(0.27%), 충남(0.24%), 대구(0.20%), 울산(0.19%)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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