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n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0명이 증가한 9천4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경산 소재 사우나 관련이다.
또 2명은 북구 동천동 수정교회 관련, 1명은 바른법연구회 관련이다.
가족이 경북 포항을 방문한 뒤 잇달아 확진된 포항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
경북에서는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경산 6명, 포항·영천 각각 2명, 칠곡 1명이다.
경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지인 2명, 동료 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지역 확진자의 가족 1명도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대구의 한 교회를 방문한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1명은 지역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영천에서는 제주 확진자의 지인 2명이, 칠곡에서는 구미 확진자의 직장 동료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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