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산하 30여 곳 공공기관에 대한 인사검증은 2016년부터 실시된 경북개발공사, 경북관광공사, 포항·김천·안동 의료원 등 5곳이 전부였다.
경북도와 경북도의회는 12일 도청 접견실에서 경북도의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대상기관을 5곳에서 7곳 기관으로 확대하는 ‘경북도 산하기관 등의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의에 포함된 공공기관은 경북TP와 경북행복재단이다.
1998년 설립된 경북TP와 2009년 설립된 경북행복재단은 지난해 11월 각각 기관장이 새로 취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 산하 공공기관들은 도의 각종 정책과 사업을 일선에서 중추적으로 수행하면서 도정발전의 한 축으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도의회와 협력으로 우수한 자질을 갖춘 기관장을 임명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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