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신암선열공원~독립운동 기념탑 3.8㎞ 구간 사업 제언

▲ 대구 동구의회 신효철 구의원.
▲ 대구 동구의회 신효철 구의원.
대구 독립운동 및 애국선열 관련 시설이 몰려 있는 동구지역에 ‘독립운동 역사의 길’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 동구의회 신효철 구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립 신암선열공원에서 망우당공원, 조양회관, 독립운동 기념탑을 잇는 3.8㎞ 구간에 ‘독립운동 역사의 길’ 조성을 제언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해당 구간에 1895년부터 국채보상운동, 대구3·8독립만세운동 등 시대별 독립운동사와 함께 대구 출신 독립 운동지사 기념물 등을 설치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고양하고 심신 수련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독립운동 역사의 길’ 조성이 완료되면 각종 체험 장소 및 인근 관광자원과 접목해 명품 관광지로 각광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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