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의원.
▲ 홍준표 의원.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은 13일 “이제 우리는 제3의 대북정책을 세워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DJ(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의 햇볕 정책은 북의 핵능력 강화만을 가져왔고, 문재인의 종북정책은 (북한의) 핵 능력 완성만을 가져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남북 군사력 균형을 바탕으로 서로 불가침, 불간섭을 하고 조급한 통일론보다 동·서독의 교훈대로 각자 체제 아래서 어떤 체제가 국민과 인민들을 위한 체제인지 체제경쟁 정책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마다 바뀌는 대북 정책의 혼선으로 얼마나 많은 국민적 갈등을 초래했나”라고 반문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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