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실시
경주시가 최근 코로나19 4차 유행 초기 단계로 접어들자 코로나 감염 우려가 높은 직종의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 사전 검사를 하고 있다.
시는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유흥시설과 골프장 종사자,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등 1천800여 명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모두 코로나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또 13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다음달 2일까지 3주간 연장하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실내 전체에서, 또 실외에서는 2m 이상 거리가 유지되지 않거나 다중이 모일 때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 출입명부 작성, 환기와 소독, 유증상자 출입제한 등의 방역지침도 엄격히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등은 전자출입명부 작성 및 방역수칙 준수를 강화한다.
시는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집합금지 등을 엄격하게 적용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증상자라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 검사를 지원한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