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가 와인 브랜드를 리뉴얼한 영천와인의 홍보 포스터.
▲ 영천시가 와인 브랜드를 리뉴얼한 영천와인의 홍보 포스터.






영천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특성화 품목인 와인의 공동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브랜드 로고와 슬로건을 새롭게 선보인다.

시는 2011년부터 사용하던 관련 공동 브랜드인 ‘씨엘(Ciel)’이라는 명칭을 지역성이 더욱 직접적으로 반영된 ‘영천와인’으로 변경했다.

영천와인은 이번 리뉴얼에 따라 ‘청정, 건강, 기쁨을 채우다’라는 슬로건을 마케팅 키워드로 삼았다.

영천와인의 로고와 슬로건은 각종 SNS,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에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홍보물과 인테리어 및 와인 관련 상품 등으로 확대해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포도와 와인산업을 육성하고자 2007년 와인선포식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다.

영천와인학교 건립 및 운영, 와이너리 14개소 및 서브와이너리 50개소를 육성해 연간 27만 병을 생산하며 국내산 와인시장의 30%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또 매년 와인 특성화 축제, 영천와인페스타를 개최하는 등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각종 국·내외 와인 대회에서 우수 와인으로 평가 받으며, 영천이 국내 최대의 와인 산지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내 와인 생산량 1위 브랜드인 영천와인의 정체성을 재정립해 품질에 대한 올바른 원칙을 가진 와인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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