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소속 칠곡군의회 의원 2명이 탈당했다.
20일 칠곡군의회 등에 따르면 전 민주당 소속이였던 최연준(초선)의원과 이상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으로부터 탈당확정 통보는 받았다는 것.
칠곡군의회 부의장인 최연준(가 선거구-왜관) 의원은 “지난 3년 동안 자신은 민주당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열심히 펼쳐 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민주당이 지역과 주민들에게 하는 모습에 실망이 커 탈당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탈당을 했다고 국민의 힘 입당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무소속으로 내년 기초단체장 선거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민주당 소속 의원 2명 탈당은 지난 3년 전 불어닥친 민주당 바람이이제는 주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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