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어린이날인 5일에는 만 18세 미만 고객과 동반 1인이 수목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나만의 화분’을 제공했고 어린이날 당일 수목원 회원제에 가입한 100명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날 ‘나의 나무, 의자’, ‘우리의 지구’ 등의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또 수목원의 호랑이 숲에서는 ‘호랑이 설명과 더불어 재미있는 호랑이 Quiz’ 행사가 총 3회(오후 12시 30분, 2시, 3시 30분)에 걸쳐 실시됐고 참여 인원에게는 호랑이 스티커가 지급됐다.
해당 이벤트는 수목원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야외 촬영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목원은 65세 이상 노인,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의 소외계층을 우대하고자 모두 30가족을 선정, 가족사진을 액자에 담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수목원을 방문하는 입장객 중 선착순 20가족은 무료로 가족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사진 촬영은 방문자센터 1층에서 현장 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수목원에서 진행하는 가정의 달 한정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풍선 카네이션’ 만들기, 손수건 염색 ‘백두대간을 담다’, ‘꽃을 품은 술잔’, ‘도마 우드버닝’ 등이 있다.
특히 해설형 프로그램인 ‘숲에도 가족이 있어요’는 가족 중심 숲길 탐방 프로그램으로 90분간 진행되며 하루 두 번(오전 11시, 오후 2시)씩 운영된다.
해설 프로그램 참가비용은 1인 3천 원으로 수목원 공식 예약 시스템(https://reserve.kiam.or.kr/main.do)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가정의 달 행사와 함께 수목원을 찾는 국민들의 행복과 기쁨이 더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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