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 도시가스 검침노조, 7일까지 3차 파업…노조 전임자 활동 무시

검침노조, “대성에너지, 타임오프제 월 2시간 제시” 규탄
지난 3월 1차, 지난달 2차 이어 이달 3차 파업 돌입
대성에너지 검침원·기사 근로자 300여 명 참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구지역지부 대성에너지 서비스센터지회가 3일 중구 대성에너지 본사 앞에서 3차 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구지역지부 대성에너지 서비스센터지회(이하 대성서비스지회)가 지난 3월 1차 파업과 지난달 2차 파업에 이어 7일까지 3차 파업투쟁에 돌입한다.

대성서비스지회는 성명을 통해 “최근 진행한 교섭에서 사측이 타임오프제(근로시간면제 한도제) 월 2시간을 제시해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며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4조에 따른 노조의 권리인 노조 전임자 활동 보장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성서비스지회에 따르면 대성에너지 검침 기사의 경우 사측 매뉴얼대로 한 시간에 9가구를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량으로 인해 초과 근무 및 휴일 근무가 일상화됐다.

대성서비스지회 관계자는 “사측은 총파업 때문에 검침률이 낮아졌다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며 “임금 삭감과 4대 보험료 공제 등 노조 파괴와 노동자 착취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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