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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 역전승한 삼성 라이온즈, 4연승 질주

5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5회 말 삼성 포수 강민호가 스윙을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어린이날 야구 꿈나무들에게 승리 선물을 선사했다.

삼성은 5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역전승했다.

지난 4월30~5월2일 LG 트윈스와의 3연승 이후 1승을 보태며 4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삼성은 김상수(2루수), 구자욱(우익수), 호세 피렐라(지명타자), 강민호(포수), 오재일(1루수), 이원석(3루수), 박해민(중견수), 김헌곤(좌익수), 이학주(유격수)로 선발진을 구성했다.

한화는 정은원(2루수), 장운호(장운호), 하주석(유격수), 힐리(1루수), 노시환(3루수), 김민하(지명타자), 임종찬(우익수), 최재훈(포수), 유장혁(중견수)으로 시작했다.

선발 투수로는 삼성 벤 라이블리와 한화 라이언 카펜터가 등판했다.

두 팀은 선발 투수들의 호투로 6회까지 득점 없이 공방을 펼쳤다.

이후 한화가 첫 득점을 올렸다.

7회 말 한화 첫 타석의 김민하가 좌익수 앞 1루타로 출루한 후 임종찬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한화는 최재훈과 유장혁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장운호 타석 때 삼성 투수의 폭투로 김민하가 홈인해 선제점을 취했다.

한화 선발 카펜터에 꽁꽁 묶였던 삼성 타선은 8회에 폭발했다.

8회 초 1사 무주자에서 이학주와 김상수가 좌측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구자욱이 안타를 쳐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피렐라가 좌익수를 넘기는 2루타를 만들어 1점을 더했고 2-1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뒤이은 강민호의 우중간 2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2,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2점을 추가했다.

한 회에 4점을 뽑은 삼성은 4-1로 점수 차를 벌였다.

9회 말 삼성 투수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으며 점수를 지켜냈다.

삼성 선발 라이블리는 6이닝 3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으나 첫 승에는 실패했다.

한편 삼성 2루수 김상수는 이날 경기로 통산 2루타 200개를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77번째 기록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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