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이건희 컬렉션’ 21점을 공개하는 전시 ‘웰컴 홈’을 다음달 29일부터 8월29일까지 대구미술관 4, 5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예정일보다 6개월 앞당겨 일반에 공개되는 셈이다.
이건희 컬렉션 외에도 대구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인성, 서동진, 변종하 작가의 작품 20여 점도 함께 전시해 이들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해 볼 수 있는 자리다.
최은주 대구미술관 관장은 “작가 연구와 풍부한 작품 연구를 통해 이건희 컬렉션의 의미를 더하고, 지역 미술사 연구 및 발전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전시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건희 컬렉션은 삼성그룹 고 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개인적으로 소장하던 작품 중 21점으로,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