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서비스사업 일환 ‘취약계층 수술비 지원사업’ 전개||지난해에만 116명에게 1억 원



▲ 한 환자가 상주적십자병원의 ‘취약계층 수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뇌출혈 관련 수술을 한 뒤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 한 환자가 상주적십자병원의 ‘취약계층 수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뇌출혈 관련 수술을 한 뒤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이상수)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맞춤형 의료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의료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수술비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취약계층 수술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GS그룹의 후원으로 시작됐다.

지난해에만 인공관절치환술 40례, 척추 관련 수술 10례 등 총 116명에게 약 1억 원가량의 의료비가 지원됐다.

올해는 5천만 원가량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수술비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저소득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소외계층 중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부담을 겪는 이다.

대상 선정은 상주시, 경북 서북부 소재 유관기관 및 보건소의 추천과 상담 등을 통해 이뤄진다.

이상수 병원장은 “1955년 병원 개원 이래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 부족한 필수의료서비스 및 강화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책임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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