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청 육상선수단이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 좌측부터 이병규, 이규형, 최현태, 정도영 선수.
▲ 경산청 육상선수단이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 좌측부터 이병규, 이규형, 최현태, 정도영 선수.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선수단이 지난 3~5일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5개 메달(금메달 4, 은메달 1)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9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이규형 선수가 남자일반부 100m 결승에서 ‘10초37’의 기록으로 이준혁(한국체대, ‘10초40‘)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유진 선수는 여자일반부 5천m 결승에서 ‘16분20초67’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정다은(구미시청, ‘16분22초44’) 선수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으며 여자일반부 1천m에서도 ‘35분35초51’의 기록으로 우승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경산시청은 남자일반부 400m 계주(정도영·이병규·이규형·최현태, ‘40초70’)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일반부 주현명 선수는 경보(20km)에서 ‘1분26초4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경산시청 육상팀이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까지는 탁월한 지도력으로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박장우(51)·김태환(49) 감독의 역할이 컸다.

이들은 선수 각자에게 맞는 지도방법을 통해 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각종 국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훈련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코로나19사태로 지친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격려 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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