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7회 말 삼성 구자욱이 3점 홈런을 날리고 홈에서 피렐라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7회 말 삼성 구자욱이 3점 홈런을 날리고 홈에서 피렐라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에 패했다.

삼성은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5-7로 졌다.

경기는 KIA의 홈런으로 시작됐다.

1회 초 1사 무주자에서 김선빈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최형우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2점을 냈다.

최형우는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4회 초 KIA 터커의 안타 이후 황대인이 2점 홈런을 쳐냈다.

삼성의 첫 득점은 5회에 나왔다.

1사 무주자에서 김상수와 피렐라의 우익수 앞 1루타로 1, 3루를 만들었고 구자욱과 오재일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냈다.

기아는 다시 달아났다.

7회 초 이창진의 안타 이후 최원준의 우중간 3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다음 타석의 김선빈과 최형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태진의 우익수 앞 1루타로 2점을 더했다.

이에 삼성도 7회 말 첫 타석인 박해민의 볼넷과 피렐라의 안타 후 구자욱이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은 점수 차를 줄이지 못하고 5-7로 패했다.

삼성 선발 투수 김대우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4실점 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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