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에서 주관한 ‘2021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안동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경북도에서 주관한 ‘2021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안동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동시가 경북도에서 주관한 ‘2021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시·군간 자율경쟁을 유도하고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제공으로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현년도 지방세 징수실적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수 확충실적 △세정운영 기반조성 등 4개 분야 등 24개 항목을 기초로 2020년도 세정업무 전반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 결과, 안동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방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에도 세수여건의 면밀한 분석, 철저한 과세자료 관리, 납부 편의시책 추진 등 자주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해오며 지방세입 목표를 108% 초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 3월 지방세 체납액 징수 우수 시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4천만 원을 확보한 데 이은, 올해 두 번째 쾌거로 오랜 기간 고질체납으로 관리돼 오던 골프장 관련 체납액에 대해 끈질긴 징수 의지로 체납액 29억 원을 징수한 성과가 큰 역할을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시민들 덕분으로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납세자 권리보호와 다양한 납부편의 시책 추진으로 신뢰세정을 구현하고 성실한 납세자가 존경받는 선진 납세문화를 정착해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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