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교복나눔 모바일 앱 개발, 주민들에 뜨거운 반응

▲ 지난 9일 열린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구 북구청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왼쪽에서 3번째)과 담당 직원들이 이를 기념하는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9일 열린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구 북구청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왼쪽에서 3번째)과 담당 직원들이 이를 기념하는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북구청은 대구시 주관 ‘2021년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와 8개 구·군청, 공사, 공단에서 최근 2년 이내 추진한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시민투표를 거쳐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됐다.

이중 북구청에서 제출한 ‘전국 최초 교복나눔 모바일 플랫폼(앱) 개발’ 사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선정됐다.

북구 교복나눔 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복나눔행사 개최가 불가한 상황에서 교복기증자와 수요자가 비대면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교복을 기부하고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학부모의 교복구입비 부담 완화 및 자원 재활용,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과 함께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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