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 왜관읍에 사는 이병곤(오른쪽 첫번째)씨 가족이 칠곡보오토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고 있다.
▲ 칠곡 왜관읍에 사는 이병곤(오른쪽 첫번째)씨 가족이 칠곡보오토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고 있다.


칠곡보오토캠핑장이 전국 지자체가 운영하는 오토캠핑장을 대상으로 집계한 네이버 평점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칠곡보오토캠핑장은 낙동강의 시원한 강바람과 확 트인 전망 속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몰리면서 주말이면 모든 예약이 매진될 정도로 힐링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년에는 방문객이 2만9천여 명이었으나, 지난해는 4만 명을 넘어섰다.



칠곡보오토캠핑장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사설 캠핑장에 비해 이용료가 저렴하고 샤워실, 음수대,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및 국도와 인접해 접근이 용이하고, 넉넉한 주차장을 보유한 점도 이유로 꼽힌다.

캠핑 공간은 모두 99면이며 특대형(가로 10m×세로 15m)은 9면, 대형(가로·세로 10m) 40면, 중형(가로 10m×세로 8m) 20면, 소형(가로 7m×세로 8m)은 30면이다.

이용료는 크기별로 성수기(7·8월)와 주말에 각각 3만5천 원, 3만 원, 2만5천 원, 1만5천 원이며 비수기와 주중에는 각각 3만 원, 2만5천 원, 2만 원, 1만 원이다.



칠곡보오토캠핑장의 최대 장점은 각 데크 마다 크기가 달라 선택의 폭이 넓고 A·B·C 사이트는 45인승 모터홈과 대형 카라반도 사용할 수 있다.



칠곡보오토캠핑장을 이용하려면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용일 30일 전부터 예약하면 된다.

인근에 관호산성 둘레길, 칠곡보생태공원,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꿀벌나라테마공원, 사계절썰매장 등의 관광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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