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물류 취급시설 86곳 긴급 점검

▲ 지난 17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가 20일 오전 폭격을 맞은 듯 뼈대를 드러내고 있다. 연합뉴스
▲ 지난 17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가 20일 오전 폭격을 맞은 듯 뼈대를 드러내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소방은 최근 경기도 이천시 쿠팡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와 관련해 지역 물류 터미널에 대한 화재안전 실태 점검에 나선다.

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1~30일 대구지역 물류 취급시설 86곳에 대해 긴급 소방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및 점검 대상은 대구지역 물류터미널 3곳, 집·배송시설 30곳, 물류창고 53곳이다.

점검 내용은 물류 취급시설 내 소방설비에 대한 △정상 작동 여부 △전원 차단 여부 △즉시 사용 가능 여부 △개폐 여부 △방화문 및 피난 계단의 훼손 여부 등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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