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소방서 직원이 여름철 지역 수난사고에 대비하고자 구급차에 비치된 수난구조용 튜브를 점검하고 있다.
▲ 경산소방서 직원이 여름철 지역 수난사고에 대비하고자 구급차에 비치된 수난구조용 튜브를 점검하고 있다.
경산소방서가 여름철 지역 수난사고에 대비하고자 긴급구조출동태세 확립 강화를 위한 수난안전시설 점검과 수난구조장비 보강, 수난구조 훈련을 최근 진행했다.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름철인 7~9월에만 이 기간 전체 수난사고의 47%가 발생했다.

▲ 경산소방서가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하고자 구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경산소방서가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하고자 구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소방서는 수난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지역 인명구조 장비함 등 수난안전시설 163대의 훼손 및 변색 등을 확인하고 구조보트 등 수난구조장비 점검에 나섰다.

또 현장대원이 요구조자 구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 구급차에 구명조끼, 수난구조용 튜브를 갖추도록 하고 장비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0일과 15일에는 소월지, 남매지를 돌며 현장상황에 맞는 수난구조기법 및 현장실무 습득 등을 위한 수난구조훈련도 진행했다.

정훈탁 경산소방서장은 “수난사고 현장은 돌발 상황이 많아 인명피해의 위험이 크다”며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요구조자를 구조할 수 있도록 훈련과 장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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