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도 여자국대 등 100명 선수단 영천 이어 27일부터 구미에서 전지훈련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해 한국체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인연 등으로 올림픽 선수단의 전지훈련을 경북지역으로 유치하고 있다. 경북관광공사가 한국체육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지훈련에 대한 지원을 다짐하고 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해 한국체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인연 등으로 올림픽 선수단의 전지훈련을 경북지역으로 유치하고 있다. 경북관광공사가 한국체육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지훈련에 대한 지원을 다짐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경북공사)가 올림픽에 출전하는 종목별 선수단의 전지훈련을 경북지역으로 유치하는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관광경기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경북공사는 올림픽 여자유도 국가대표 등 유도부 선수단 100여 명이 경주와 영양 등 경북지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픽 선수단은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구미로 옮겨 전지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경북 스포츠 관광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한국체육대 및 경북도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체육대 복싱부 및 유도부 선수단 등이 경주와 영양에서 각각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전지훈련 선수단을 대상으로 경북의 우수한 관광지를 찾는 팸투어를 지원하며 관광 홍보 마케팅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김상도 의원은 “경북공사가 스포츠와 연계한 문화관광 활성화에 나서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조 경북공사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이은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등이 전지훈련 장소로 경북을 선택했다. 앞으로 경북의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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