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비전과 AI 활용한 제품전수검사 등 구축



▲ 텔스타 스마트공장 내부 전경.
▲ 텔스타 스마트공장 내부 전경.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경주에 있는 텔스타가 2021년도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마트등대공장’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선정된 텔스타는 3D 레이저 메탈 커팅을 활용해 초고장력 차체강판을 가공·납품하는 자동차 부품기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레이저 가공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기업이 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 및 AR 원격 공장 관리 시스템 적용을 통해 기업제조혁신역량수준 레벨4에 해당하는 K-스마트등대공장을 구축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5가지의 Use case를 구축한다.

머신비전과 AI를 활용한 제품전수검사, 디지털 트윈 기반의 CPS 활용 공장운영 최적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설비보전 지원시스템 구축, 회전체 AI 진동분석을 통한 예지보전 시스템 구축, 가상현실을 활용한 정보시각화 및 원격 협업 시스템 구축,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한 근로자 안전관리 및 설비제어 공장 구축 등이다.

텔스타는 경북TP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의 전문기술위원과 함께 ISP 정밀진단을 받아 기업의 내·외부 경영환경 분석과 현재 스마트공장 수준을 진단받고 향후 스마트등대공장으로서의 전략수립을 추진했다. 요구사항 및 문제점을 도출해 스마트등대공장 구축 방향과 실행전략 및 로드맵을 확정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성공적인 첫 스타트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스마트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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