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지 내 28가구 집 수리 완료, 2일 수료식

▲ 지난 2일 열린 대구 동구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집수리 교육훈련’ 수료식에서 졸업생 9명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지난 2일 열린 대구 동구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집수리 교육훈련’ 수료식에서 졸업생 9명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 동구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 동구청은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약 3개월간 진행된 ‘집수리 교육훈련’을 통해 최근 9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고 밝혔다.

훈련은 지난 4월30일부터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불로·봉무동 집수리 봉사단인 ‘불봉이네 봉사단’이 강사로 나섰다.

불봉이네 봉사단은 효목2동 내 집수리 수요처 28가구에서 전기, 수도, 창호, 목공사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8월에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집수리 교육훈련 심화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집수리 단체를 설립해 지역 취약계층 집수리를 지원하고, 마을기업 설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구청 정재헌 도시재생담당은 “수료생들이 효목2동 도시재생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집수리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재생사업에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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