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열린 코로나19 극복 위생용품 전달식에서 박주영 현대의료산업 대표와 진식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을 비롯한 기협 지회장 등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19일 열린 코로나19 극복 위생용품 전달식에서 박주영 현대의료산업 대표와 진식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을 비롯한 기협 지회장 등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료용품 제작업체 현대의료산업과 대구경북녹색연합이 19일 대구경북기자협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영남일보 지하 2층 CEO아카데미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대구경북기자협회 소속 14개 언론사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의료산업이 기탁한 위생용품은 KF94 마스크와 살균제, 소독젤, 스트랩 등이 혼합된 선물세트이다.

기자협회는 현대의료산업과 대구경북녹색연합으로부터 전달 받은 위생용품을 각 회원들에게 골고루 배분할 계획이다.

박주영 현대의료산업 대표는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 시민과 기자들도 더욱 힘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자협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진식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은 “현장 활동이 많은 기자들은 늘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러한 소식을 접한 박 대표가 취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마음으로 위생용품을 전달해 준 것에 대해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포그니 V3’란 마스크 브랜드를 개발한 현대의료산업은 경북 칠곡 동명에 본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구미에 마스크 공장을 건립해 질 높은 마스크를 생산 중이다.

이 브랜드는 한국인 얼굴형에 맞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장시간에도 편안함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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