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산업의 모든 것, 제2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 21일 대구서 팡파르

발행일 2021-07-20 17:54:0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공공재·산업재·소비재 분야 대구·경북 업체 26개소 참여

21~23일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제2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이 열린다. 사진은 제1회 국제쿨산업전 개막전 당시 모습.
행정안전부와 대구시, 경북도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제2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을 개최한다.

쿨산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폭염, 미세먼지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소화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지난해 연일 40℃에 육박하는 사상 초유의 폭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 수가 급증했다.

올해 폭염 역시 예년 못지않게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미세먼지 발생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쿨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유일의 쿨산업 시험시장으로 조성하고 시민이 함께 즐기는 지역 최대 ‘쿨 축제’로 조성할 계획이다.

쿨산업전 공공재 분야에서는 클린로드, 쿨링포그, 쿨루프, 그늘막, 차열도료, 미세먼지 저감 등의 업체가 참여한다.

산업재 분야는 건축자재, 냉동냉방, 쿨섬유 및 소재 관련업체들이 출품한다.

소비재 분야는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패션, 의료, 침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쿨산업 관련 최신 정보와 마케팅 기회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의 26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중 대구시 신기술플랫폼에 등록된 친환경 골재포장업체 케이비로드는 차열·투수 중공 세라믹 포장재 ‘C&P’의 획기적인 차열성 및 투수 성능이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관을 원하시는 시민은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 홈페이지(www.coolingexpo.com)에서 사전등록을 하거나 당일 현장 등록을 하면 모든 행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을 통해 폭염도시 대구를 기후환경 변화의 모범도시로 육성하고 쿨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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