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부터 9월6일까지 작품 접수, 초1~6학년 대상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의 꿈을 키워주고자 ‘제1회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전국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미래의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6학년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인 1작품을 자유로운 도구를 활용해 완성한 후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홈페이지나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계명대는 1차 예선을 거쳐 다음달 17일 본선 진출자를 확정 발표한다.

2차 본선 진출자는 오는 10월9일 계명대 대명캠퍼스에서 현장실기대회를 치르게 된다.

심사기준은 주제와의 부합성, 창의적인 표현력, 작품완성도, 작품의 순수성 등이며, 계명대 미술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직접 평가에 나선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0월15일 계명대 미술대학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이밖에 미술대회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계명대학교 총장상과 장학금 50만 원이 지급된다.

금상 2명에게는 총장상과 장학금 30만 원이, 은상 3명에게는 미술대학장상과 장학금 10만 원, 동상 10명에게는 미술대학장상과 장학금 5만 원이 수여된다.

대회 우수 수상작은 오는 10월23~30일 계명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0월23일 계명대 동산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계명대학교 김윤희 미술대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미술과 인문학적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자부심을 심어줘 미래 예술에 대한 꿈을 넓혀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미술대학은 1964년 미술공예과로 시작해 현재 대명동 캠퍼스에 회화, 공예디자인, 산업디자인 등 총 9개의 학과가 개설돼 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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