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가 여름철을 맞아 벌집 제거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벌 쏘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달(7월29일 기준) 상주소방서에 접수된 벌집 제거 신고는 62건으로 전달인 6월의 26건보다 2배 넘게 늘어났다.
벌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 가장 활발히 활동하므로 7~9월에는 특히 벌 쏘임을 조심해야 한다.
상주소방서는 벌 쏘임을 예방하려면 △벌을 자극하는 향수·화장품·스프레이 사용 자제 △벌집 주변 접근 금지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벌집 접촉 시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이탈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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