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청 전경.
▲ 군위군청 전경.


군위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고자 우선적으로 청사 구내식당의 운영을 중단해 음식점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달 군청 직장금고 이사회를 개최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

공직자들이 군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군청 구내식당에는 하루 평균 200여 명의 직원이 이용하는 만큼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면 주변 식당가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군청 관계자는 “400여 명의 직원이 점심시간 외부 식당을 이용하게 되면 연간 8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이다”고 기대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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