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일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매일 시원한 공연

▲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무더위를 날려 줄 눈 내리는 무대가 펼쳐진다. 지난해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공연 중 눈이 내리는 모습.
▲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무더위를 날려 줄 눈 내리는 무대가 펼쳐진다. 지난해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공연 중 눈이 내리는 모습.


올해도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눈을 볼 수 있다.

경주문화재단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경주 예술의 전당 야외공연장인 어울마당에서 특수효과를 통해 눈 내리는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밤을 선물한다.

8월에 눈이 내리는 예술의 전당 공연은 해마다 여름철 기획 이벤트로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주지역 공연·예술 단체가 참여할 기회를 넓히고 지역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모든 연령이 관람할 수 있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올해 공연에는 경주문화재단의 지역 예술인 지원사업 등을 통해 발굴된 총 13개 팀 70여 명의 예술인들이 출연한다.



팝페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국악 콘서트, 클래식의 밤, 포크 콘서트를 주제로 열리며 특히 마지막 날은 4일간의 공연을 갈무리하는 공연별 하이라이트 레퍼토리를 통해 8월에 눈 내리는 예술의 전당 시리즈의 화려한 막을 장식한다.



오기현 경주 예술의 전당 대표는 “8월에 눈 내리는 이번 공연은 관람하는 데 연령 제한이 없는 무료 공연인 만큼 시민이 부담 없이 예술을 전당을 찾아 여름 문화 바캉스 프로그램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련 문화소외계층이 사전 예약하면 미리 확보된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일반 예약은 경주 예술의 전당(1588-4925)으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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