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경찰서 직원이 성범죄와 스토킹 방지를 위한 도어락 지문방지 필름을 지역 1인 여성가구에 배부하고 있다.
▲ 청송경찰서 직원이 성범죄와 스토킹 방지를 위한 도어락 지문방지 필름을 지역 1인 여성가구에 배부하고 있다.
청송경찰서(서장 정근호)가 최근 지역 1인 여성가구를 대상으로 성범죄와 스토킹 예방을 위한 ‘도어락 지문방지필름’을 배포했다.

도어락 지문방지필름은 2019년 발생한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 등과 같이 도어락에 잔류한 지문을 통해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범죄 수법에 대비하고자 마련됐으며, 도어락에 필름을 부착해 잔류지문을 방지할 수 있는 장치이다.

특히 1인 여성가구의 경우 주거침입에 그치지 않고 성범죄와 스토킹 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도어락 지문방지필름이 범죄 취약 가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근호 서장은 “여성가구가 성범죄에 취약한 만큼 앞으로도 여성대상 성범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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