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오는 10월8일까지 2달 간 진행||파견 의료 인력 11명, 의사·간호사·방

▲ 계명대 동산병원 의료진들이 대구시 중앙교육연수원에 위치한 ‘경북권 제3호 생활치료센터’ 파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며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 계명대 동산병원 의료진들이 대구시 중앙교육연수원에 위치한 ‘경북권 제3호 생활치료센터’ 파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며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지난 9일부터 오는 10월8일까지 2달 간 대구시 중앙교육연수원에 위치한 ‘경북권 제3호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지원반을 파견·운영한다.

이번에 파견되는 의료 인력은 모두 11명으로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이다.

이들은 코로나19 환자 진료 및 치료, 이송판단, 의약품 처방, 근무자 건강 관리 등 의료 지원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동용 X-ray장비, 이동용 음압기, 환자 처방의약품도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경북권 제3호 생활치료센터에는 모두 160실의 병실이 있으며, 업무 담당은 공보의 2명을 포함한 의료진 13명과 군·경찰, 소방 인력 등 5개 반 4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지원반 책임자인 김현아 감염관리센터장은 “코로나19 경증 환자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의료지원반의 책임자로 나선 만큼 센터 근무자들의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때문에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더욱 중요해졌다. 지난해처럼 우리 의료진들이 다시 한 번 지역 사회에 헌신하자”고 떠나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한편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증상 등이 경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된 시설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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