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주관한 올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 영양군 영양읍 무창3리와 청기면 저리 등 2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영양읍 무창3리와 청기면 저리 마을은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기타 생활쓰레기 등 소각 안 하기’ 서약기간 중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소각을 하지 않았고 20년 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현판식은 영양읍 무창3리 마을회관에서 배창석 영양읍장과 남호윤 무창3리 이장 등이 참석했다.
청기면사무소에서는 박경해 청기면장이 저리마을 박병욱 전 이장과 김국종 이장에게 현판을 전달했다.
두 마을이 우수마을에 선정된 것은 평소 이장과 마을주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이루어낸 값진 성과로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두 마을은 명예와 자긍심을 높였다.
영양군은 앞으로 우수마을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다각적인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