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브덴은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적은 희소금속

▲ 창대광산이 착광한 영덕군 창수면 가산리의 광산.
▲ 창대광산이 착광한 영덕군 창수면 가산리의 광산.


영덕의 한 광산에서 희소금속인 고품위 몰리브덴이 착광돼 관심을 끌고 있다.

창대광산은 2019년 영덕군 창수면 가산리 답 481번지에 몰리브덴 광산을 개광했다.

새로운 갱도를 300m 굴진해 들어간 결과 지난 7월을 전후해 고품위의 몰리브덴 광물을 착광한 것이다.

몰리브덴은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적고 생산지가 한정된 희소금속이다.

반도체와 무기재료(대포. 장갑차), 스텐레스강의 합금제, 탈황의 촉매제, 태양전지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광물로 사용된다.

창대광산은 2개의 몰리브덴 광구(550㏊)를 소유하고 있다.

2018년 엔지니어링회사가 조사한 매장량은 195만t이며, 품위도 0.1~15.7%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광산은 1967년 동력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사에서 1.5%의 고품위 광산으로 판정됐다.

몰리브덴은 0.3%면 채광허가를 받을 수 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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