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업체 시공평가 30위 내 기록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 특별설계 공모 결과 포스코 등 시공능력평가 30위 이내 건설사 4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용지 특별설계 공모 대상지(사진 아래 붉은 점선).
▲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용지 특별설계 공모 대상지(사진 아래 붉은 점선).
경북도개발공사는 최근 도청 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 특별설계 공모 참가등록을 받아 최종 접수한 결과 공모단위 G1에 1개사, 공모단위 G2에 3개사가 참여했다고 8월31일 밝혔다.

G2는 2천187세대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설 2개 필지(11만5천668㎡·B17-18)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대우건설-중흥건설 컨소시엄, 호반건설 컨소시엄 등이 참여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G1은 1천80세대 공동주택단지가 들어설 1개 필지(5만7천314㎡·B-16)로 제일건설이 단독 신청해 유찰, 9월3일 재공고 절차를 밟는다.

G1 참여업체는 참가등록 때 2곳이었으나 최종 응모신청에서 1곳이 빠졌다.

재공고 절차를 밟게 되는 G1은 안동시에 위치해 건폐율 44%, 용적률 220%로 도청 신도시 내 최고층인 35층 건축이 가능하다.

또 1천80세대 중 80%는 60~85㎡, 20%는 85㎡ 초과세대를 건설할 수 있다.

개발공사는 특별설계 공모 최종 당선자에 토지공급 우선권을 주고, 토지가능 사용 시기를 내년 6월로 정해 현재 신도시 내 주택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경북도개발공사 관계자는 “공동응모를 포함한 5개사 모두 시공능력평가 30위내 건설사”라며 “차별화된 주거문화 제시와 우수한 주택건설이 기대된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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