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피해 지원금 신청 12만5천231건…정부 예상치 훨씬 웃돌아

발행일 2021-09-02 14:49:4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지진 피해 지원금 신청의 일일 접수 담당자로 나서 민원인의 신청을 받고 있다.


포항지진 피해 지원금 신청이 12만 건을 넘어섰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21일 시작된 포항지진 피해 지원금 신청은 지난달 31일 마감일까지 모두 12만5천231건으로 집계됐다.

피해 유형별로는 인명 1천852건, 주택 10만9천163건, 소상공인 1만204건, 중소기업 699건, 농축산시설 237건, 종교시설 427건, 가재도구 등 기타 2천649건이다.

당초 정부는 신청 건수가 8만9천 건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었다.

정부는 피해구제지원금 예산이 부족할 경우 예비비로 충당할 방침이다.

재원 중 20%는 지자체가 부담하기 때문에 경북도와 포항시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6차례 회의를 걸친 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총 3만4천136건에 대한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금액은 모두 1천480억 원이다.

위원회는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원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재심의 기간까지 고려한다면 내년 5월께 지급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고원학 지진특별지원단장은 “재심의 신청은 통보일로부터 1개월 이내 제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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