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행복일자리박람회 80개 업체, 총 300명 채용의 장 마련

▲ ‘2021 여성UP엑스포’가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지난 3~4일 양일간 엑스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 ‘2021 여성UP엑스포’가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지난 3~4일 양일간 엑스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박람회인 ‘2021 여성UP엑스포’가 온·오프라인 2만4천여 명 참여를 이끌며 성공적 마무리됐다.

지난 3~4일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 등의 지원을 위한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와 여성안전, 양성평등, 건강가정 등 7가지 주제로 꾸며졌다.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 대구여성창업스타전, 온가족사랑대축제 등은 대구시, 엑스코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돼 2천700여 명이 접속했고 온라인 대시민 참여 이벤트는 1만4천여 명이 참여했다.

여성정책테마관 중 양성평등관은 생활 속에서의 여성과 남성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일상의 성평등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음성인식 CCTV, 쌍방향 소통 비상벨 등 여성안전 보안기기 체험으로 꾸며진 여성안전 테마관은 안전한 환경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대구여성창업스타전’ 시상식에서는 ‘육포대체용 식물 가공식품 개발’ 아이디어를 낸 손은희씨 등 우수 창업아이템 수상자 7팀의 시상이 이뤄졌으며, 공간크리에이터 이지영 대표의 성공창업특강도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구시 강명숙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온·오프라인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양성평등 분위기 확산 및 지역경제와 경력단절 여성들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신정현 기자 jh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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