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단 한 건의 인명피해 없이 임무 완수

▲ 올 여름 단 한 건의 인명피해(사망)도 없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경북소방본부 119시민수상구조대 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올 여름 단 한 건의 인명피해(사망)도 없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경북소방본부 119시민수상구조대 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올 여름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없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7~8월 약 2개월에 걸쳐 수난사고 예방과 피서지 최상의 구조·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래불 해수욕장 등 19개 주요 물놀이 장소에 자원봉사자 329명을 배치했다.

이 기간 경북소방본부 119시민수상구조대는 4천415건(인명구조 9건, 병원이송 5건, 현장응급처치 886건, 안전조치 3천515건)의 구조 활동을 펼쳤다.

경북소방본부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최근 성주군 포천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수영미숙으로 위험에 처한 A(6)양을 안전하게 구조해 부모에게 인계하는 등 소중한 생명을 구했으며,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직접 영덕군 장사해수욕장을 방문해 물놀이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방역상황과 운영상황 전반을 살폈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주요 물놀이장소 수난사고 예방과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올해 물놀이 장소를 찾는 피서객은 줄었지만 도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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