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엑스포대공원이 18일부터 선보이는 전통문화 체험 공간의 투시도.
▲ 경주엑스포대공원이 18일부터 선보이는 전통문화 체험 공간의 투시도.




경주엑스포대공원(이하 경주엑스포)이 흥미로운 교육은 물론 체력증진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테마의 전통문화놀이 공간인 ‘화랑아 놀자’를 오는 18일부터 오픈한다.

기존 콘텐츠들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마련된 화랑아 놀자는 어린이가 학습과 놀이를 병행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화랑아 놀자는 천마의 궁전 내에 600㎡ 규모의 내부 시설과 천마의 궁전 앞 광장에 1천800㎡의 야외 놀이시설, 신라 왕경숲, 왕릉 모형의 원통 미끄럼틀 등으로 조성된다.

‘화랑의 임전무퇴 정신을 본받아 심신을 수련하고 삼국을 통일하라’는 내용을 바탕으로 역사 학습과 체력 증진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을 실내외에 마련한 것이다.

실내 체험관 벽면에는 화랑의 역사와 역할, 활약상, 화랑 관창 등에 대한 내용을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 경주엑스포대공원이 18일부터 선보이는 전통문화 체험 공간.
▲ 경주엑스포대공원이 18일부터 선보이는 전통문화 체험 공간.


또 내부 시설인 종합정글짐은 ‘험난한 여정을 거치고 전투에서 승리한다’는 주제로 흔들다리와 그네 건너기, 슬라이드 풀장 등 다양한 놀이기구로 구성됐다.



야외 체험장에는 정글짐과 미끄럼틀이 결합된 종합 놀이기구와 함께 해먹과 황룡사 9층목탑을 형상화한 의자 등의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경주엑스포는 올 연말까지는 별도 추가 요금 없이 경주엑스포 입장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에게 화랑아 놀자를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인 AR기술을 활용한 전통놀이 공간인 ‘우리 놀이터’를 화랑아 놀자와 연계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 경주엑스포대공원이 18일부터 선보이는 전통문화 체험 공간.
▲ 경주엑스포대공원이 18일부터 선보이는 전통문화 체험 공간.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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