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울진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을 통해 지역 고교 학생 57명에게 총 3천2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번에 지급된 울진사랑 장학금은 고교 1·2·3학년을 대상으로 전달됐다.

장학금은 전국연합 학력평가 성적우수 기준(국·영·수 등급 합계 3~4등급은 100만 원, 5~6등급은 50만 원) ‘학업 우수 장학금’과 학업성취도 향상자(학교장 추천, 1인당 50만 원)에게 지원하는 ‘희망 장학금’으로 구분해 지급됐다.

이밖에 군은 오는 11월 고교 예체능 전공 학생을 위한 특기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정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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