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최근 어려운 이웃과 온기를 나누려는 구미지역 기업·기관들의 나눔 활동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는 지난 15일 5천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 950개와 4㎏짜리 햅쌀 300포를 구미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42곳에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또 사업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 지역상생에도 앞장 서고 있다.
직거래 장터는 자매마을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과 특산품을 임직원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최근에는 LG경북협의회가 신평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행복나눔키트’와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행복나눔키트 전달’은 LG경북협의회가 추진해 온 ‘행복한 신평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키트는 취약계층 65가구에 꼭 필요한 치약, 비누, 세제, 식용유, 공산품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구미세관은 직원들이 매달 봉급에서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금오종합사회복지관과 성심요양원를 찾았다.
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와 신우피앤씨는 1천200여 장의 성인용 기저귀와 방역 마스크를 고아읍 적십자봉사회에 전달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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