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억 원 투입 300병상 규모 치매·재활 노인전문병원

▲ 영천시와 범창B.I.D 관계자들이 최근 치매·재활 노인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 영천시와 범창B.I.D 관계자들이 최근 치매·재활 노인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영천시는 최근 범창B.I.D(가칭·의료법인 범창)와 치매·재활 노인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영천시 발전을 위한 상호 지원 △병원 설립에 따른 자문 및 협의 △기타 상호 교류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이다.

범창B.I.D는 금호읍 신월리 일원에 326억 원을 투입해 300병상 규모의 치매·재활 노인전문병원을 건립한다.

김동표 범창B.I.D 대표는 “영천시와 협력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재활 노인전문병원으로써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재 우리 사회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이 노인을 부양하는 시대가 왔다. 증가하는 노인 질환으로 인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노인 건강 증진에 한발 더 앞장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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