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11월30일까지 접수…태양광 설치에 개인 최대 1억 원 융자

▲ 봉화군청 전경
▲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이 올해 하반기 에너지사업기금 융자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23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접수한다.

군은 민선 7기 주요 공약인 주민주도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및 정부의 3020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이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봉화군에 주소를 두고 태양광 발전사업의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인원이다.

100㎾ 이하 발전설비 기준으로 개인은 최대 1억 원까지, 단체는 최대 1억2천만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융자 한도는 시설자금의 90%, 1인당 1억 원으로 제한된다.

발전사업의 높은 초기비용이 고민이었던 사업자들은 1% 고정금리, 1년 거치 최대 1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사업자금을 마련할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주민이 지원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수 주민이 참여한 마을회나 협동조합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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