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40명 대상, 10회 걸쳐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강좌 개최

▲ 용학도서관 ‘수성선비를 만나다’ 홍보 포스터.
▲ 용학도서관 ‘수성선비를 만나다’ 홍보 포스터.
대구 수성문화재단 수성구립용학도서관이 오는 11월25일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시청각실에서 ‘수성선비를 만나다’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대구 선비정신의 원류인 ‘활 든 선비’ 계동 전경창 선생을 테마로 삼아 진행된다. 지역민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연 주제는 대구 유학의 기원과 계동선생의 문집에 기록된 활, 거문고, 책에 대해서다.

강사는 구본욱 대구학회 회장, 계명대 철학과 홍원식 교수, 최형국 한국전통무예연구소 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수성구의 문화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파동 출신인 계동 전경창 선생의 선비정신을 지역민들과 학습함으로써 자긍심 고취와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수성구립용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suseong.kr/yonghak/)나 전화(053-668-1727)로 하면 된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