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 최우수 성적 통과, 제1호 영광

▲ 소방청에서 제1호 중급지휘관으로 선정된 대구 중부소방서 황칠석 소방경(오른쪽)의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되고 있다.
▲ 소방청에서 제1호 중급지휘관으로 선정된 대구 중부소방서 황칠석 소방경(오른쪽)의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에서 재난 현장을 진두지휘할 수 있는 자격인 ‘제1호 중급지휘관’이 배출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 평가에서 중부소방서 황칠석 소방경이 최우수 중급지휘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는 현장지휘관의 자격체계와 교육 훈련과정을 표준화하고, 지휘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인증해 인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소방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55%의 합격률을 보인 이번 평가에서 중급현장지휘관 소방경 11명과 초급현장지휘관 소방위 8명이 배출됐다.

중부소방서 황칠석 소방경은 사이버교육, 집합교육, 실기 평가, 면접 평가 4단계 인증절차로 진행된 중급지휘관 자격인증자 중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난 23일 소방청에서 제1호 인증서와 함께 최우수 중급지휘관에 선정됐다.

황 소방경은 “소방청에서 처음 시행하는 중급현장지휘관 자격 인증을 1호로 받게 돼 영광스럽다. 자부심을 갖고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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