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맞춤형 서비스 로봇개발·보급사업 추가과제 선정

발행일 2021-09-27 15:40:3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사업’ 최종 10개 과제

검증을 2년간 진행, 최종 실증 및 보급까지 연계 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경.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최근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개발·보급사업 추가과제 선정을 최종 완료하고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 일환으로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사업’(1~2단계) 최종 10개 과제를 추가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에서 도출한 4대 분야(산업, 상업, 의료, 공공)별 부합성, 실증계획의 적정성과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추가 선정된 과제로는 농업 인력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농업용 웨어러블 로봇, 자율주행 기반의 배송 서비스로봇과 전기차 자동충전 로봇, 순찰로봇을 활용한 원격제어 솔루션 등이 있다.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기업 ‘현대로템’은 농업 인력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농업용 웨어러블 로봇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수행한다.

돌봄 로봇 기업 ‘서큘러스’는 노인복지관 방문자 및 독거어르신을 위한 정서 케어 설루션을 제공해 효과성을 검증한다.

이동형 자동 충전 솔루션 개발기업인 ‘에바’는 자율주행 기반 전기차 충전 로봇을 투입·실증한다.

진흥원은 올해 말까지 서비스로봇의 활용모델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검증을 2년간 진행해 최종 실증 및 보급까지 연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1차를 포함해 최종 22개 과제의 서비스로봇 비즈니스 활용모델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보급 및 활성화에 도화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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