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은 상주고등학교 10회 졸업생으로 1985년부터 지금까지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정도로 모교 사랑이 남다르다.
삼백레미콘(삼백환경)은 상주시 외서면에 소재해 있으며, 레미콘과 아스콘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이곳을 설립한 신 회장은 코로나19 희망나눔 성금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직원과 후배들이 학교생활에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혜롭게 잘 극복하기 바라며, 후배들이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본인의 진로와 미래를 위해 학업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최근 몇 년간 놀랄만한 대학 입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신 교직원들에게도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고등학교는 연간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 약 1억9천만 원에 달하고, 장학금의 약 70%가 동문들이 기탁한 기금으로 이뤄졌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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