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삼성 오재일이 1회 말 솔로포를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삼성 오재일이 1회 말 솔로포를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에 역전패했다.

삼성은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2대7으로 패했다.

이날 삼성의 선발진은 구자욱(우익수), 피렐라(지명타자), 오재일(1루수), 강민호(포수), 김동엽(좌익수), 이원석(3루수), 오선진(유격수), 김성윤(중견수)으로 구성됐다.

경기는 삼성의 선취점으로 시작됐다.

1회 말 2사 무주자에서 삼성 오재일은 SSG 투수 조영우의 포크볼을 공략해 우월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재일은 시즌 22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SSG는 경기 중반 연달아 득점하며 삼성에 앞서갔다.

5회 초 2사 1, 3루에서 SSG 이재원이 3루수 오른쪽 내야안타로 득점해 동점을 만들었고 6회 들어 최정과 남태혁의 각 2점 홈런으로 4점을 달아나면서 역전했다.

9회에도 무사 만루에서 고종욱 대타로 나선 김강민의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이재원이 홈인하며 1점을 더했고 또다시 최주환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보탰다.

9회 말 삼성 오재일이 중견수 뒤 펜스에 맞는 2루타를 쳐 1점을 추가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는 2대7 삼성의 패배로 끝났다.

이날 삼성 선발 투수 이재희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5삼진, 1실점 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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