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친화 앞장선 점 높이 평가

▲ 대구도시철도공사가 2021년 장애인 고용 신뢰기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공사 직원들이 수상한 트로피와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 대구도시철도공사가 2021년 장애인 고용 신뢰기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공사 직원들이 수상한 트로피와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최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장애인 고용 신뢰기업(트루컴퍼니)’에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트루컴퍼니’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 기관과 기업을 포상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2006년 시작됐다.

이번 수상은 공사에서 그동안 △장애인 구직자의 지원 장벽 해소를 위한 영어능력시험 면제로 응시자격 완화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응시자격을 제한한 채용 △공기업 최초 장애인양궁단 창단 등 장애인 고용친화적인 정책을 펼친 결과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희망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15%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과 진정성 있는 노력으로 장애인의 양질 일자리 확대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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